포항시 남구 해도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33명은 7일 관내 경로당 10개소에 200인분(250만원 상당)의 삼계탕을 개별 포장하여 전달했다.

코로나 백신접종을 끝낸 어르신들이 경로당운영 재개로 경로당을 찾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음식물 섭취가 불가하여 어르신들이 집에서 드실수있도록 개별 포장하여 전달했다.

조애경 해도동 새마을부녀회장은 “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보내시고 계신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초복에 삼계탕으로 기운을 회복하고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해도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독거어르신 50명에게 포스코 자매부서의 후원으로 밑반찬 배달을 하고 있고, 명절에도 불우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자원봉사에 앞장서 지역민들로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황보태희 해도동장은 해도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삼계탕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채진 기자  genie68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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