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줌인_zoom out 생각 쫌 해봅시다
세월도 쉬어 가는 '영주 무섬마을'

설날부터 사람들이 걷는다.

두 다리로, 외나무 다리를 더듬어 건는다.

 

무섬에서는 시간마저 묶고 걷고싶은데

다리 아래 물길은 지름길로 달려간다.

 

과거와 현재의 境界,

가로질러 흐르는 물길을 반동강이 내며 걷는다.

 

물을 보니 어지럽다.

다리를 보니 더 울렁인다.

 

그래도 다리로 다리위를 걷고,

물 건너 세월을 걷는다.

이한웅 기자  content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한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