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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닥 앉아 5시간 기다려"…설 열차표 사러 나온 시민 불만
 

 

 


(대구ㆍ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공정식 기자 = "차가운 바닥에 앉혀놓고…이게 뭐하는 겁니까."

설(1월25일) 열차표 예매가 7일 오전 7시 인터넷과 전국 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일부 역에서 코레일의 무성의함에 불만이 쏟아졌다.

전날부터 포항역에서 기다렸다는 A씨(70대)는 "젊은 사람들이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표를 살 수 있지만, 나이 든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역에 나와야 한다"며 "명절마다 표를 사기 위해 곤욕을 치른다"고 했다.

A씨는 "나이 든 사람이 1, 2시간도 아니고 5시간 이상 바닥에 앉아 기다리기에는 너무 힘이 든다. 다른 방법을 강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동대구역에서는 승객 편의를 위해 의자를 설치해 대조를 보였다.

동대구역에 나온 60대 B씨 부부는 "명절마다 노인들이 차가운 바닥에 앉아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현장에서의 열차표 예매 방법을 바꿔야 하지 않겠나하는 생각이 든다"며 은행 창구 처럼 번호표를 뽑아 기다리는 시스템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 시민은 "지난 추석 때 승차권을 예매하려다 주차비를 7000원이나 냈다"며 "명절 열차표 예매 고객에게는 주차비를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날 경부·경전·동해·충북선을 시작으로 8일까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열차표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레츠코레일, 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 역 창구에서 예매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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