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대송면(면장 서승모)에서는 추운 겨울을 맞아 남포항농협, 대송면 개발자문위원회, 이장협의회, 농촌지도자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등과 함께 자매부대인 해병대제1사단 21대대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해병대 21대대는 대송면과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환경정화활동, 농촌일손돕기 등 지속적인 교류증진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태풍 및 농촌 일손 돕기 등 자매부대의 도움이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된 한해였다.

이번 위문은 대송 지역주민들이 정성을 담아서 마련한 떡과 과일, 대송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장병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준비한 소프트볼 세트를 전달하였다.

서승모 대송면장은 “지역에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21대대 장병들께서 큰 힘이 되어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담아 먹거리와 물품을 준비했으며,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송면과 해병대제1사단 21대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친선과 우의를 돈독히 해 나가기로 했다.

우성희 기자  wooc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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