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친환경 농산물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
17일 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제철소 에코농학봉사단은 친환경 농산물 나눔 전달식을 열었다. 박병화 송도동장, 권오성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 이찬기 포항제철소 설비부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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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친환경 농산물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날 포항제철소는 송도동 소외계층 100명에게 배추, 무, 쪽파로 구성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농산물은 모두 포항제철소 에코농학봉사단이 직접 기른 것으로, 에코농학봉사단은 지역 소외 계층에 전달하기 위해 매 주말마다 농산물을 가꿔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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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친환경 농산물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박병화 송도동장, 이찬기 포항제철소 설비부소장,권오성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 |
농산물 재배에는 친환경 비료인 규산질 슬래그 비료와 불가사리 액체 비료가 사용되어 눈길을 끌었다. 규산질 슬래그 비료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낸 뒤 발생하는 부산물인 슬래그를 알갱이 형태로 가공한 비료로, 식물 생장과 수확량 증대에 효과적인 동시에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철 이온(Fe3+)이 함유돼 친환경적이다. 불가사리 액체비료는 클린오션봉사단이 인근 바다에서 수거한 불가사리로 만든 것으로, 화학 물질이 함유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칼슘 등 식물 생장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되어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병화 송도동장은 "다가오는 김장 철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늘 지역 소외 이웃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농학봉사단을 포함한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은 매 주말마다 지역 곳곳에서 봉사 및 기부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 서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목공예봉사단, 붕어빵봉사단 등을 비롯한 5개 봉사단 96명의 직원들이 제철소 인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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