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주년을 맞아 흥해농요의 음악적 특징과 무형유산적 가치 규명을 위해 개최된 제2회 포항흥해농요 학술심포지엄이 알찬 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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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포지엄 토론장면 |
학술심포지엄은 포항시의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29일 오후 2시부터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 2층에서 토론자와 발제자 등 일부 인원만 참가한 가운데 비대면 라이브중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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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흥해농요 김순이 전승자와 박현미 회장 |
<흥해지역 민요의 채록현황과 전승>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 박창원 동해안민속문화연구소장은 “포항흥해농요보존회는 출범한 지 불과 3년만에 전수교육과 자료집발간은 물론 경창대회와 현장재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주민에게 흥해농요의 가치를 각인시켜왔다”고 전제하고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지속가능한 흥해농요가 되기위해서는 무형문화재 지정신청, 전수교육시설 건립, 한국민속예술축제 등의 과제가 있으며 이를 위해 주민과 지자체 흥해농요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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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원소장의 기조발제 |
이어 유대안 계명대 교수의 <흥해농요의 음악 양상>, 정서은 경상북도문화재전문위원의 <포항흥해농요의 무형유산적 가치 연구> 라는 주제의 발제에 와 석대권 대구경북향토문화연구소장, 정해임 경북대 교수, 권태룡 한국아이국악협회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져 열기를 고조시켰다.
좌장을 맡은 석대권소장은 “대구와 경북은 물론 전국을 다니며 농요와 민속자산의 계승사례를 살펴봤지만 흥해농요처럼 외부의 지원없이 자발적인 자생력으로 급성장하는 단체는 찾아 볼 수 없었으며 반드시 구성원과 관련단체의 지원으로 소중한 문화자원을 보존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 했다.
창립 3주년을 겸한 이날 행사에서는 흥해농요보존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이순 부회장과 이한웅 홍보이사(콘텐츠연구소상상 대표)에게 국회의원 표창과 장두용 고문과 김영숙 회원에게 포항시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한편 이날 포항흥해농요의 전승자인 김선이 할머니와 박현미 회장이 단상에 올라 그동안 포항흥해농요의 전승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기회가 진행됐다.
우성희 기자 wooc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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