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주년을 맞는 포항흥해농요보존회(회장 박현미)가 오는 29일 오후 2시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 2층에서 흥해농요의 음악적 특징과 무형유산적 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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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흥해부흥지곡 |
포항시 흥해읍 지역 민요의 보존과 전승을 목적으로 탄생한 포항흥해농요보존회는 짧은 기간동안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수교육은 물론 발표회 와 흥해농요경창대회, 제1회 학술심포지엄, 자료집 발간, 현장재현사업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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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해 북천수에서 열린 2020년 공연 |
그동안 흥해농요 보존에 뜻을 같이하며 학계와 현장에서 다양한 방면의 연구활동을 해온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2회 학술심포지엄은 정부의 코로나 19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되지만 해가 거듭될 수록 주민속으로 찾아가고 있는 포항흥해농요의 지속가능한 생명력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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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용곡리 벼베기 |
심포지엄에서는 박창원 동해안민속문화연구소장의 <흥해지역 민요의 채록현황과 전승>, 유대안 계명대 교수의 <흥해농요의 음악 양상>, 정서은 경상북도문화재전문위원의 <포항흥해농요의 무형유산적 가치 연구> 라는 주제의 발제에 이어 석대권 대구경북향토문화연구소장, 정해임 경북대 교수, 권태룡 한국아이국악협회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각각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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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끼꼬기 행사 |
한편 지난 2018년 봄에 출범해 흥해농요를 비롯한 지역 전통문화를 전승보전하고 있는 포항흥해농요보존회는 그동안 학술심포지엄, 흥해농요경창대회, ‘어절씨구 흥해야! 흥해의 민요’ 책자 발간, ‘북송리의 마지막 소리꾼 김선이의 흥해농요(CD)’발간 등의 사업을 벌여 왔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 19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북송리와 용곡리에서 <2020 흥해부흥지곡> 공연과 벼 베기, 새끼꼬기 등의 무대를 다채롭게 펼쳤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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