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1년 녹색자금 사업이 4월부터 본격화 되는 가운데 경북지역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의 올해 숲체험프로그램도 본격 기지개를 폈다.

@덕동문화마을 연못에서 숲 체험

‘숲과 사람’은 지난 13일, 무지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떳다! 우리 마을숲!’ 이라는 프로그램을 첫 실시한 것을 비롯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역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고 있다.

@수서곤충 채집을 하고 있는 아동들

'숲과 사람'은 4월중에만 모두 7개 기관, 132명의 지역아동들에게 숲체험·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코로나 19의 재확산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비대면 숲교육도 시범적으로 5회 실시 예정이다.

@송림숲에서 체험해 참가중인 어린이들

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 박희경 대표는 " 덕동문화마을을 시작으로 옥산서원 등 매월 지역내 문화자원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야외 숲체험·교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랫동안 실내에서만 생활하던 아동들에게 정서적 활기를 불어 넣어 주는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규모의 숲체험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잡은 숲과 사람은 오는 10월까지 총 32회, 연인원 48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우성희 기자  wooc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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