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3일부터 조종면허시험장에서 면허시험에 응시한 합격자들에 대하여 축하와 격려를 위해 꽃다발 및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을 촬영하여 증정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레저 활동 체험의 기회가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23일 일반조종 실기시험은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조철호(오른쪽) 해양산업과장이 합격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합격한 응시생들에게는 해양산업과장이 직접 장미꽃을 증정하고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하여 기쁨의 순간을 추억으로 남겨주었으며, 촬영한 합격 사진들을 전시하여 다시 찾아왔을 때 볼 수 있는 공간도 수상레저타운 내에 마련하였다.

부산에서 포항 조종면허시험장을 찾아 합격한 응시생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고,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에 관심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포항 조종면허시험장을 많이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조종면허시험장은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최대출력 5마력 이상의 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기 위한 국가면허 취득 시험이 진행되는 장소로, 포항시가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2018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조철호 해양산업과장은 “해양레포츠에 대한 관심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포항 조종면허시험장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취득하고 잊지 못할 추억까지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성희 기자  woocat@hanmail.net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