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포항문화재단과 포항시청소년재단,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이 손을 굳게 맞잡았다.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남홍식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가운데),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오른쪽).

5월 27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남홍식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기초 단위의 문화예술교육 거점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청소년 및 모든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는 환경과 기반을 다지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거점주체의 문화예술교육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 협의체 공동 추진▲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자원현황 조사·발굴 공동연구 추진 ▲지역 내 매개인력양성, 컨설팅 및 평가, 매개 인프라 조성 등 문화예술교육 주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 ▲지역 내 청소년 및 학교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 기부 추진을 포함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은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학습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술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정책기반을 다져나가고 있으며,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과 포항시청소년재단 역시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실행, 연구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학교(정규 교과과정) 문화예술교육 영역과 학교 밖 영역 등 모든 청소년 대상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 기관의 전문성이 결합해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시민 모두가 가까이에서 쉽게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는 문화적, 교육적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청소년 문화의 집’을 준비 중이다. 이번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획기적인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되는 동력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남홍식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정서함양이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나아가 대한민국, 전 세계에 뻗어나가는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한다.” 고 전했다.

우성희 기자  woocat@hanmail.net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