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봄철을 맞아 최근 상수원보호구역 내 시설물들을 점검하고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상수원보호구역(형산강, 곡강천, 진전지, 오어지) 내 폐기물과 오수 등을 버리는 행위와 불법 어로, 취사, 야영, 세차 등이다. 또한, 불법행위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상수원보호구역을 알리는 안내판과 표주석 등 시설물을 재정비했다.

포항시는 상수원보호구역 일일점검과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상수원 오염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먹는 물에 대한 정기·특별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급수사고 등 유사시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상수도시설 운용 담당자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조현국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수돗물은 시민의 생명수이기 때문에 전 직원들이 항시 긴장감을 갖고 근무에 임하고 있다.”라며 “수질 이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언제든지 맑은물사업본부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