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재)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있는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재난 도시 간 유쾌한 어깨동무_공감 네트워크> 사업이 ‘F5 문화적 재난극복 활동가’ 6명을 선발해 2020년 2월까지 6개월여의 여정을 시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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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들을 일컫는 F5라는 명칭은 컴퓨터 자판의 기능(function)키 5번을 지칭하는 것으로 ‘새로고침’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재난 극복을 통해 재난 이전으로 돌아가는 ‘일상성의 회복’을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2018년 해외 재난 활동가를 초청해 <재난·쇠퇴도시의 유쾌한 어깨동무-동병상련 : 후쿠시마를 만나다>라는 이름으로 포항시민을 상대로 교류 포럼을 가진 것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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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포항문화재단은 2019년 10월부터 후속 사업으로 포항 지역의 재난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단체 및 개인과 연대하며, 국내외 재난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함께 어울려 문화적 재난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연구할 예정이다.
이에 포항문화재단은 2019년 9월 본격적으로 우리지역의 사회적 이슈인 재난에 대한 트라우마 치유 등 시민 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문화적 프로그램을 함께 연구하고 기획할 활동가를 모집했으며, 각 분야의 다양한 재능을 가진 ‘문화적 재난극복 활동가’ 6명을 선발해 지난 10월 4일 관계자와 활동가들이 모인 가운데 본 사업의 주관처인 Engine42 강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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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를 통해 <재난 도시 간 유쾌한 어깨동무_공감 네트워크>의 사업 취지와 차후 진행될 사업계획들을 공유하였으며, 단계별 사업 내용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활동가들의 역할 등을 되새기는 시간이 진행됐다.
<재난 도시 간 유쾌한 어깨동무_공감 네트워크>는 지역에서 선발된 F5 활동가들과 국내 재난도시인 경주, 안산, 고성 등에서 재난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와 활동가들과 워크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며, 10월 한 달간 국내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 도시 간 문화적 재난 극복 활동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시민을 상대로 한 세미나를 예고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를 통한 재난 극복이라는 다소 생소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는 물리적 재생만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 경험 후 심리적 상처와 도시문제를 극복하는 대안으로서 다양한 문화적 접근과 방법 등을 모색할 것이다. 이를 통해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의 기획을 만들어내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채진 기자 genie68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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