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8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구) 수협 냉동창고, 송도해수욕장, 그리고 꿈틀로 일원에서 열리는“철”과 함께하는 예술제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서는 주간에 이뤄지던 축제를 야간시간 때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관람객과 소통하는 축제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스틸아트웨이쇼를 전년도 오후 3시에서 5시 30분부터로 오픈 시간대를 변경하며 하루 5천명 이상의 많은 인파들이 몰려 선선한 가을 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 |
지난 4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소재 개발사업에 선정된 <The art fire show:남겨진 마지막 용의 승천>의 공연은 압권 그 자체였다. 그 동안 포항에서 선보였던 포항문화재단 축제운영팀의 주제공연 중 가장 화려하고 거대한 임펙트를 주어 추석 휴일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지속적으로 관객이 증가하는 등 새로운 영일대의 명물이 되었다.
![]() |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 이번 공연은 3년간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주제공연을 같이 제작한 포항문화재단과 예술불꽃 화랑이 지난 5개월간 제작 역량이 집대성한 작품으로서, 포항의 설화를 바탕으로 높이 6m, 길이 15m의 철로 제작된 대형 용에 화염 및 연화 연출 등 포항만의 문화기술적 강점을 부각시킨 작품을 만들었다.
![]() |
지난 추석기간 중 10분간 진행되었던 불과 용 중심의 쇼를 9월 20일(금) 저녁 7시 30분 좀 더 입체적으로 꾸며 주제공연으로서의 완성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문 배우 4명과 포크레인 1대와 지게차 1대 그리고 50톤 크레인 등이 배우로 활약하며 그 동안 보았던 공연과는 전혀 다른 오직 포항에서만 볼 수 있는 압도적인 스펙타클한 무대와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주제공연은 구룡포의 구룡 설화 중 떨어진 한 마리의 용을 모티브로 제작하였다. 그 동안 포항문화재단과 예술불꽃 화랑이 보여주었던 현실적 상황과 환상적 스토리라인은 그대로 유지하되 세계관을 확장하여 신계와 인간계 그리고 그 중간에서 인간을 신으로 지켜주던 용이라는 기본 설정 아래, 인간이 점차 영리해지고 욕심이 많아지자 용들을 향해 총을 겨누고 신에게 도전을 하여 이에 분노한 신은 용을 다시 하늘로 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돌아오던 열 마리 용 중 하나는 총포에 맞아 죽음을 맞이한다. 천년이 지난 후 한 도시에 고철이 쌓여가고 한 소녀가 그 더미 속 꽃을 보고 다가가자 알을 발견하게 되고 그 알에서 용이 태어나 이야기가 시작된다.
신재민 포항문화재단 축제운영팀장은 “우리 도시가 가지고 있는 산업 자원들이 문화로 한 단계 더 가치있게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의 무대이다”라면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우리 재단에서 진행되는 여러 축제들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타 도시 축제에 공연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작품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용선 포항시장, 김명중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만나 내년 국비 증액 총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