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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시원함으로 변해 '잊지못할 팥빙수'가 되었다포항시 해도동,홀몸 어르신과 지역어린이가 함께 팥빙수 만들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일 포항시 해도동에 왔다.

8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동장 강용분)은 홀몸어르신들과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조를 이루어 비누와 팥빙수를 함께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해도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대표 조성천)에 다니는 아동 14명과 홀몸어르신 7명은 직장인 재능기부 강사의 지도 아래 비누공예와 팥빙수를 손수 만들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어르신 1명과 아동 2명이 한 조가 되어 총7팀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비누를 만들었다. 어르신과 아동이 손발을 맞춰 비누 베이스를 약불에 녹이고 향을 첨가해 비누 틀에 붓는 작업을 순서대로 진행했다.

냉장고에서 비누가 굳어가는 사이에 팥빙수를 만들었다. 노인과 아동이 옹기종기 모여 곱게 갈린 빙수 위에 팥과 찹쌀떡, 젤리, 후르츠 칵테일 등을 얹으며 팥빙수를 함께 만들어보고 먹어보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작업은 아동들이 협동심을 향상시키고 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기르는 한편, 상호간 정서 순화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강용분 동장은“1080세대가 무언가를 함께 만들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세대가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채진 기자  genie68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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