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는 큰 규모로 이름난 폭포가 많지만 그중 대표적인 곳이 영주 소백산 희방폭포이다.
희방폭포는 소백산맥 최고 봉우리인 비로봉(1,439m)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다. 희방사 아래 주차장에서 15분 정도 산길을 올라가 고개를 넘으면 바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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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방폭포 (2019.7.31촬영) 사진제공= 영주시 |
접근하기에 어렵지 않은 데 비해 높이가 28m에 이른다. 수직 암벽의 푸른 이끼와 하얀 물보라가 어우러진다. 소백산 절경 중 하나로 영남지역 제1의 폭포로 손꼽힌다.
폭포수가 공기를 밀어내면서 만든 바람과 분무기로 뿜어낸 듯 비산하는 물방울의 서늘한 기운에 폭염에도 금세 소름이 돋는다. 폭포 아래 서 있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이 대단하다.
폭포 옆 암벽 철계단을 오르면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을 위에서 볼 수 있다. 폭포수는 연화봉에서 발원한 물줄기와 합쳐져 희방계곡을 이룬다.
인근의 희방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한 사찰로, 고풍스러운 멋과 주변의 울창한 자연림을 느낄 수 있다.
우명희 기자 todrkrska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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