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4일(토)부터 25(일)까지 일월사당과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일원에서 펼치는「연오랑세오녀와 함께 하는 2019 일월야행」참가자를 모집한다.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주제로 역사탐방을 하는 일월야행은 매년 10월 일월신에게 제를 올리는 유적지인 일월사당을 방문하여 역사를 느끼고,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함께 둘러본다.

이어서 연오랑세오녀 테마전시관인 귀비고(貴妃庫)에서 관람이 계속된다. 일본으로 건너가서 귀비가 된 세오녀가 짜서 보낸 비단을 보관하는 창고라는 의미를 지닌 귀비고(貴妃庫)에서는 다양한 영상과 VR체험 등 행사기간동안 야간에도 전시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끝으로 일월대에서 아름다운 국악공연을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후 6시부터 총 150분 동안 진행되는 2019 일월야행은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이동한다. 모든 코스는 전문 문화해설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역사의 의미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월야행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사전예약신청을 받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회당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문화공간운영팀(054-289-7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성희 기자  wooc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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