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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와 함께하는 창작국악소리극, <포항 쾌지나 song song나네>축제 개막식전 무대 올라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희망을 우리가락에 담아

지진의 상처를 딛고 우리가락을 통해 포항의 회복과 번영, 희망을 노래하는 전통국악극이 포항국제불빛축제 개막 식전무대에 올라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경상북도 전문예술인단체인 한국아이국악협회 포항지부와 소리마당 국정국악원, 포항흥해농요보존회는 제15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개막일인 오는 7월25일 저녁 7시, 영일대해수욕장특설무대에서 창작소리극 <포항! 쾌지나 songsong나네~>를 공연한다.

@포항국제불빛축제 개막 식전공연 <포항 쾌지나 song song나네> 포스터

이 공연은 포항문화재단이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공연경쟁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개막식 식전공연의 영예를 안았다.

소리마당 국정국악원(원장 박현미)의 19번째 무대가 될 이번 공연은 불빛축제의 주제인 <빛으로 일어서는 포항> 콘셉트에 걸맞게 우리소리와 콜라보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에게 기를 살리고 포항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하는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100여명이 넘는 전문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연주와 퍼포먼스를 통해 하모니를 연출할 이번공연은 단순한 국악공연의 범주를 넘어서 우리전통 문화콘텐츠인 가(歌), 무(舞), 악(樂) 에 흥(興)을 곁들여 포항의 번영을 노래한다.

무대는 송(頌) 구(舊) 영(迎) 포(浦) 등 모두 4개 마당으로 구성되는데 첫 마당은 송(頌)!에서는 포항의 발전상을 찬양하는 마당으로 12명의 단원들이 연출하는 박진감 넘치는 소리난타로 이날 공연의 출발을 알린다. 또 가야금병창으로 <홀로아리랑>과 <오동동타령>등 경쾌한 가락을 들려주며 국악가요 <아름다운 나라>와 <진도아리랑> <어렁타령>등의 대중성있는 민요로 흥을 돋운다.

@소리마당 국정국악원의 지난해 공연장면

구(舊) 마당에서는 어려움을 딛고 힘차게 다시 일어나는 포항의 도약을 노래하는데 특히 지난해 지진에 대한 치유와 회복을 스토리텔링했다. 흥해모심기노래를 통해 가장 피해가 심했던 흥해주민의 기를 살리고 <포항날개>와 지진을 이겨내는 의미의 몸짓이 합기도 격파와 낙법시범으로 표출된다. 영(迎) 마당에서는 과학과 산업의 융합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일번지 포항의 희망을 <포항장타령> <사이다 장구 난타>, 국악가요 <배띄워라> 가 쉴틈없이 긴박감 있게 이어지고 마지막 포(浦)마당에서는 시민의 흥을 집중적으로 부추키기 위해 3代에 걸쳐 100여명의 메머드 출연진들이 모두 무대로 올라 불빛난타와 쾌지나 송송나네, 형산강아리랑 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총괄감독을 맡은 박현미 국정국악원 원장은 “불빛축제를 맞아 아름다운 영일대해수욕장과 포스코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외부 관광객보다는 지진을 이겨낸 포항시민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드리는데 방점을 두고 준비해 왔다”며 “그동안 한민족 해맞이축전 전야행사를 비롯 그동안 펼쳐 온 ‘연오랑세오녀’ ‘형산강아리랑’ ‘쾌지나칭칭나네’등의 창작 작품의 노하우를 뽑아내 이번 공연에 모두 쏟아 부은 만큼 관객도 무대와 하나 되어 우리소리를 통해 감성을 재충전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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