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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식용입니다. 무엇일까요?포항시 흥해읍 천마저수지 인명구조 튜브 “숨바꼭질” 中

꼭꼭 숨어라!

소중한 인명을 구해야 할 인명구조장비는 귀중하니 아무도 안보이는 곳에 숨겨둔다?

이것이 포항시 흥해읍 천마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생각이다.

@ 포항 흥해 천마저수지 응급튜브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저수지 반대편  칡덩쿨속에 숨겨져 있다.

본격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물놀이사고 등 수상安全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17일 찾아 간 천마저수지에서는 반드시 갖춰 두어야 할 긴급 인명구조장비를 발견할 수 없었다.

어렵게, 어렵게 찾고보니 일반인들은 도저히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저수지 반대쪽 칡넝쿨속에 꼭꼭 숨겨져(?) 있었다.

촉각을 다투는 인명을 구조할 때 사용할 긴급구조함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져 있다면 ‘전시용’도 아니라 ‘은폐용’에 불과하다.

정부주관의 공공기관 "안전대한민국" 행사가 열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안전불감은 일상화되어 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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