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도내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 중인 <차세대 콘텐츠 동향 특강>이 화제다.

이번 특강은 콘텐츠에 ICT를 결합한 융복합콘텐츠 제작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지역의 콘텐츠 산업 종사자와 예비창작자를 위해 계획한 것이다. 차세대 기술을 선도하는 산업 종사자들로부터 생생한 실무 이야기와 최신 콘텐츠 제작 기술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특강은 대학 내 일자리 플러스센터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어 콘텐츠 기업 취업 희망자들과 현직자간 만남의 장 형성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지난 21일 대구대학교에서 진행한 첫 강의는 유명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 ‘모가디슈’, ‘외계+인’ 등의 특수 시각효과를 제작한 VFX 기업인 ㈜덱스터스튜디오 이우상 실장이 장식했다. 최신 특수효과 제작방식과 VFX 기술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온·오프라인 총 137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반영했다.

두 번째 특강은 28일 한동대에서 진행했다. 강사는 삼성동 코엑스의 파도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유퀴즈 온더 블럭, 세바시 등 방송에 다수 출연한 실감콘텐츠 기업 ㈜디스트릭트코리아의 이성호 대표가 나서 화제를 모았다.

30일에 진행할 특강 3회차는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영화 ‘승리호’ 제작뿐 아니라 광고, 게임, 산업 제작 전반에 사용되며 새로운 제작환경을 선도하고 있는 언리얼 엔진의 제작사 에픽게임즈의 권오찬 차장이 맡는다.

강연은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동시 송출을 지원하여 온라인으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회차는 유튜브 스트리밍 다시 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콘텐츠 기업 취업 희망자에게는 최신 콘텐츠 산업의 미래전망을 알리고, 콘텐츠 기업 현직자에게는 최신 콘텐츠 동향 파악을 가능케 함으로서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북내 콘텐츠기업 임직원과 예비 창작자들을 위해 준비한 강연인 만큼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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