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계절풍이 불던 포항시 인덕동 골목길에 참새소리가 요란하다.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내 벽화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는 '행복나눔 벽화봉사단'이 휴무일마다 나와서 인덕동 골목길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꾸미는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참새 50마리를 그려 넣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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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행복나눔 벽화봉사단'이 3년에 걸쳐 인덕동에 벽화를 꾸미고 마지막으로 참새 50마리를 그려넣고 있다. |
지역주민의 요청에 따라 아마추어 화백들이 참새 50마리를 그린 것은 내년이 포스코 창립 50주년이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것.
포스코 '행복나눔 벽화봉사단'은 포항제철소 직책 주임들의 모임인 ‘주임 커뮤니티’ 회원과 연합봉사단원들이 함께 노후 주택가와 골목 담장에 벽화를 그려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재능봉사단체.
이들은 바쁜업무 중에도 휴무일 마다 쉬지 않고 인덕동 환경개선을 위해 멋진 벽화를 그려나갔다. 벽화봉사단원들은 제철소에 인접한 인덕동을 활기차고 밝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2015년 3월부터 올해 11월까지 3년간 휴무일 마다 손수 붓과 페인트통을 들고 인덕동 주택가 골목과 담장을 구석구석 돌며 형산강 풍경, 과수원길, 코스모스 등 22개 테마로 벽화를 그려 벽화마을을 완성했다.
백종우 포항제철소 주임커뮤니티 회장은 “벽화 그리기를 통해 지역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진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재능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 상생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한웅 기자 content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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