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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엑스포에서 ‘포항의 문화·관광’은 지속가능 했다地震으로 포항시공무원 급거 귀국하자 경북관광공사 대체운영

지난 3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경북을 아시아와 세계에 알린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속에 포항시 홍보관의 성공운영 뒷이야기도 훈훈하다.

@베트남 호찌민엑스포에서 인기절정의 '포항시홍보부스'는 지진속에서도 포항시와 경북도관광공사의 협력으로 페막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돼 화제를 모았다> (사진제공=경상북도관광공사)

특히 현지 젊은이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호찌민 시내중심가 923공원에서 공동운영된 경상북도관광공사와 도내 22개 <시·군 홍보관」은 각 도내 각 지역 고유 문화 및 관광자원과 특산물 등을 전시한 열린 부스로 각광받아, 약 180여만명의 베트남인과 외국관광객이 줄지어 찾아왔다.

하지만 포항지진의 여파로 이 곳 홍보관에도 한때 위기가 찾아왓다.

행사 5일째인 11월5일 포항에서 예기치 못한 지진이 발생하고 사상 초유의 대입수능 연기, 수천명의 이재민 발생 등 긴박한 상황이 전해지자 호찌민에 파견된 포항시 공무원들도 걱정으로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언론을 통해 들려오는 포항소식에 발을 동동 굴렀다.

결국 11월 22일 포항시공무원들이 재난구호를 위해 귀국을 결정함에 따라, K-pop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댄싱로봇과 과메기 등으로, 큰 인기를 끌던 포항부스가 마케팅 전문가 없이 현지 도우미만으로 부스를 꾸려야만 하는 운영의 위기를 맞게됐다.

그러나 극적으로 경북도관광공사와 포항시가 협의, 포항의 역사, 문화, 관광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경북관광공사 홍보마케팅 직원5명을 긴급 파견해 11일간 포항홍보관을 대체 운영함으로서 폐막일까지 ‘포항의 멋과 맛’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

한편 포항시부시장을 지낸 이재춘 경북도관광공사 전무이사가 포항시홍보부스 지속운영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웅 기자  content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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