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 포항강진 이후 잇따른 여진으로 얼어붙은 포항을 고사리손의 정성이 훈훈하게 녹여주고 있다. 지진이후 피해입은 포항시민을 위한 전국적인 성금기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의 기특한 마음들이 ‘선행 릴레이’ 도화선이 되고 있다. 영주시 단산면에 사는 송시윤 어린이는 지난 24일, 포항시청으로 이런 손글씨 편지와 4남매가 함께 모은 용돈 14만원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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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 시윤이네 편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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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대이초등학교 3총사 |
"안녕하세요. 저는 영주시 순흥어린이집에 다니는 송시윤입니다. 지진으로 힘드시죠. 힘내세요. 아빠 등 밟아드리고 착한 일 해서 동생들하고 함께 모은 용돈을 성금으로 드립니다.힘내세요. 2017.11.22 시윤, 사랑, 수현, 수혁 올림"
이 편지가 포항시 페이스북을 통해 24일 알려지자 이번에는 포항 대이초등학교 2학년 1반 삼총사들이 아름다운 사연으로 ‘포항’으르 위로해 준 시윤이의 손편지를 일고 감동해 용돈 3만원을 들고 포항시청 3층 성금접수처로 달려왔다. 그리고 시윤이네 주소를 깨알같은 글씨로 적어갔다. 포항의 어린이들 대표해 꼭 답장을 하겠다며~
이한웅 기자 content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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