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진 피해 구호성금 15억원을 기탁한데 이어 주말동안 포스코패밀리 직원들이 피해지역을 찾아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와 외주파트너사 등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양덕 한마음체육관, 중앙동 및 남송3동 가옥, 흥해 실내체육관 등 최근 지진으로 인해 피해가 큰 지역을 찾아 복구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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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파손된 가옥과 공공시설, 대피소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쓰러진 담벼락의 벽돌을 제거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지진 피해를 입은 최종이(71세·남송3리)씨는 “갑작스런 강진으로 인해 집이 파손되고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휴일을 반납한 채 도움을 주는 포스코 가족들 덕분에 한시름 덜게 됐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지진 발생일인 15일부터 침낭과 도시락, 식기구 등을 긴급 지원하고 봉사단에게는 작업복과 장갑, 마스크 등을 지급해 봉사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했으며, 임시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는 고3수험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험이 끝날 때까지 포항인재창조원(연수원)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한동대 교직원 조 모씨(38세)는 “지진 당시 학생들이 급하게 나오느라 옷과 침구류를 제대로 챙겨 나오지 못했는데 포스코가 마련해준 침낭과 아침 식사 덕분에 대피소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포항제철소는 또 사내 토건·설비·전기분야 전문가 20명을 선발해 안전 진단팀을 구성하고 피해를 입은 초등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진단결과와 보강책 등을 지도하고 있다. 7차례 현장 복구지원에 나선 안전 진단팀은 복구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작업을 지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한웅 기자 content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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