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기로 뜨거운 베트남에서 신라문화를 비롯한 한국 문화를 선보이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이틀째인 12일 열린 <경주시의 날>이 호찌민도시를 통째로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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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의 날행사에 호찌민시내 분위기는 열광적이었다 <사진제공=경주시> |
베트남 응후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경주시와 호찌민시 양 도시 관계자와 베트남 한인회, 호찌민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해 한국과 경주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나타내며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의 시작은 경주의 자랑인 신라고취대가 맡았다. 1350여년전 신라의 독특한 악기와 화려한 연주복, 신비로운 음률이 호찌민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참석자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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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식시장이 호찌민 당서기에세 LED로 제작된 호찌민시 旗를 전달하고 있다 |
이어 공식행사에는 호찌민 시장인 응우엔 탄 퐁 인민위원장과 최양식 경주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모듬북 공연, 국악관현악, 판굿과 비보잉을 비롯해 베트남과의 합동 사자춤 공연, 전통의상 패션쇼 등 1시간 가량의 축하공연이 행사의 열기와 흥을 돋궜으며, 참석자 모두가 태극기와 베트남 국기를 흔드는 퍼포먼스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5월 경주에서 개최된 ‘호치민 in 경주’에 이어 양 도시간 뜻 깊은 만남이 이루어지게 된 것은 역사와 전통, 가치관의 동질감이 두 도시를 ‘특별하고 자연스러운 파트너’로 만든 큰 바탕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근면과 성실, 겸허함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열정을 가진 베트남 국민들의 성품에 깊은 호감과 친근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와 터키에 이어 세 번째로 해외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2017’은 한류를 사랑하는 베트남 사람들과 동남아를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대한민국과 경상북도, 그리고 천년고도 경주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한웅 기자 content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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