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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순간1> 기계면 말미평 못의 봄

<편집자 주>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멀리 있는 명소보다 우리 근처의 소중함이 더 가치있습니다. "#포근한 순간" (포항근처 한 순간의 줄임말)은 매일 한 컷씩 포항 인근처에 있는 또 다른 포항의 풍경을 게재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공감을 공유하는 기획물입니다.

촬영과 글을 제공하는 '콘텐츠연구소상상'과 함께 콘텐츠코리아는우리 곁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설 것입니다.

 

@기계면 봉계리 말미평저수지의 봄

보세요. 기계 봉좌산도 봄마중을 왔고 그 아래 말미평 못에 봄이 온 순간입니다.

연휴기간인 2월 13일, 아침일찍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좌산(높이 636m) 등정하고 봉좌마을 봉계리로 내려오는 길에 만난 저수지.  용계리 마을 한 가운데 조성된 농업용저수지인 < 말미평저수지> 입니다.  한 눈에 척 봐도 봄이 마을에 도착해 연못에 멱을 감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확~ 뇌리를 때립니다.

그렇습니다. 

1년이상 지루하게 끌고가는 코로나 19로 지친 우리에게 힘이 되는 사진 한장이었습니다. 솥뚜껑처럼 생긴 산이 통째로 연못에 풍덩~ 300살이 넘은 버드나무도, 정자도 모두 맑은 연못에  풍덩, 풍덩 다이빙한 모습이 마치 물에 비친 자기의 모습을 연모하여 빠져 죽어서 수선화가 된 미모의 청년 '나르시스'가 떠오릅니다.

서로 마주보며 만족하는 산과 물, 나무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사람도 평안합니다. 우리의 봄도 평안하게 안방까지 쑥 들어왔으면 합니다. 마스크를 벗고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웃는 그대들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진정한 봄을~

<글, 사진= 콘텐츠연구소 상상>

 

#포근한순간#콘텐츠연구소상상#콘텐츠코리아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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