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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필순할머니 시화 |
‘굽은허리 유모차에 기대 열 걸음씩 걷고 쉬고 또 걷고 쉬어가며 걸어 글 배웠습니다’
92세 유필순 할머니는 평생동안 한 맺힌 글을 깨우치기 위해 6개월을 그렇게 다녔고 마침내 영덕군에서 마련한 성인문해교육 강좌가 10월의 마지막날 종강을 했다.
유필순할머니가 그동안 배운 글로 쓰고 또 그린 시화 한점이 우리를 숙연케 한다.
유할머니가 직접 만든 이 시화는 영덕문화예술제 작품관에 전시돼 방문객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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