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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도시기구(OWHC) 경주총회 역사적 ‘개막’31일밤 월정교서 개막식,11월3일까지 천년고도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가 10월 31일 개막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다.

@복원된 경주 월정교에서 열린 총회개막식

전 세계 120여 세계유산도시 관계자와 전문가 1,500여명의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세계총회는 31일 경주 월정교특설무대에서 역사적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 김관용 도지사, 김광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이혜은 이코모스 한국위원장, 마이클 터너 유네스코 석좌 교수와 3천여명의 경주시민과 관광객이 한자리에 모였다.

@신라학 국제학술대회 포럼

개막식은 신라고취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권원태 선생의 줄타기 공연에 이어 세계총회 참가 도시 기수단이 입장했다. 각 도시의 깃발을 든 기수는 200명의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청소년 연합회 학생들이 맡았다. 이어 데니스 리카르드 OWHC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최양식 경주시장의 환영사, 이낙연 국무총리와 마이클 터너 유네스코 석좌교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하이코에서 열리는 디지털체험 부대행사

이후 개막행사는 역동적인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과 국악 퓨전 비보잉 공연이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청아한 경주 소년소녀합창단의 노랫소리가 월정교에서 울려퍼지자 환상적인 미디어 파사드쇼가 월정교를 수놓았다.

‘월하연인, 재회’라는 주제의 미디어 파사드는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못다한 사랑이야기가 완성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 11월 3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연출된다.

학술회의와 주제별 워크샵 등 본 회의 외에도 세계유산을 최신 IT기술로 구현한 ‘디지털 헤리티지 특별전시’, ‘세계유산도시기구 회원도시 홍보관’, ‘아태지역 초청 전통예술공연단 민속공연’, ‘신라복 체험 부스’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시민과 일반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한웅 기자  content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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