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고철이 예술작품 같은 간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업사이클링의 힘이죠”

포항 동빈부두의 철공소 주인아저씨들이 의기투합하여 직접 고철을 용접하고 잘라 멋진 간판을 만들어 각자 가게앞에 내걸었다. 이것이 제1회 동빈항 히어로축제다

@깡통간판이 ART간판

포항시는 지난 28일 동빈부두에서 업사이클아트진흥연구소와 함께 동빈항 입체간판 정비에 선정된 작품을 선보이는 ‘제1회 동빈항 히어로 축제’를 열었다.

동빈항의 8개 철공소 업주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빈항만의 특색을 살리고자 직접 간판을 만들었으며, 축제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축제는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으로 행정주도가 아닌 철공인들 스스로 참여해 지역문화에 기여하고, 포항 발전에 중요학 역할을 한 철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데 큰 의미가 있다. 시는 더 다양한 역량강화사업으로 포항의 도시재생 사업이 한층 더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웅 기자  content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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