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간 울릉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황인찬 대아가족회장<사진>이 명예 울릉군민이 되었다.
울릉군은 지난 26일 지난 1986년 포항~울릉쾌속선 취항과 대아울릉리조트 건립 등으로 울릉도와 인연을 맺은 황 회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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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찬 대아가족회장이 최수일 울릉군수로부터 명예군민패를 받고 환히 웃고 있다 |
이날 황 회장은 50년前 고교시절 배낭을 메고 10시간 넘게 걸리는 청룡호를 타고 울릉도를 방문했던 일과 대학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울릉도로 왔던 추억 등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또 울릉도 어린이 육지견학을 주선한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감회에 젖었다.
황 회장은 명예군민증을 받고 답사를 통해 "울릉군민으로 인정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갈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또 "울릉군민으로서 도덕성이나 명예에 흠이 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며 "울릉군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면 주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31년 전 포항~울릉 간 쾌속여객선을 취항시키며 정부 보조가 전혀 없을때도 스스로 ‘주민할인제’를 도입했고 노인과 휴가 장병도 무료로 여객선에 승선토록 배려했다. 이러한 황 회장의 노력이 지금의 도서벽지 주민특별 혜택으로 해양수산부가 공식으로 할인제도를 도입하는 계기가 됐다.
이한웅 기자 content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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