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편장섭, 황보관현)는 22일, 2020년 상반기 구룡포 지역 출생아 가정을 방문하여 출생축하금과 축하케이크, 비누 장미꽃 등을 선물하고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하방문은 출생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출생아 가정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2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 구룡포읍 출생아는 첫째아 3명, 둘째아 1명, 셋째아 1명, 성별로는 남아 2명, 여아 3명으로 총 5명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출생아 4명보다 1명이 늘어난 것으로 하반기 출생아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편장섭 구룡포읍장은 “저출생 현상 지속이 지역문제를 넘어 사회문제가 된 상황에서 출생과 육아, 교육 등 출생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적어도 구룡포에서 태어난 아기들은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꾸준히 축하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구룡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출생아 축하금 지원사업’과 함께 ‘유치원․초등학교 입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꾸러기마을돌봄터 간식비 지원사업’ 등 지역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자체적으로 펼쳐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동주 기자  mkdjlov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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