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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 한 마리가 친환경 생태농업을 살찌운다친환경 농업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 토종미꾸리 입식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친환경쌀 재배지역인 기북면 오덕리 일원에서 토종미꾸리 20만 마리 입식행사 및 MOU 체결을 가졌다.

 

올해 7종의 지역특화작목개발사업 중 하나인 이 사업은 기북면과 장기면의 친환경 벼농사를 활용한 특화사업으로 8농가가 참여, 토종미꾸리 치어 생산시설 및 논 생태양식장을 조성하고, 생산된 미꾸리는 10월경 판매하여 농가 소득을 올리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토속어류산업화센터와 농업기술센터, 작목반 3개 기관의 토종미꾸리 생산기술보급 MOU를 체결하고, 작목반 회원과 관계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꾸리 20만 마리를 논에 방류했다.

입식하는 미꾸리는 작년 말에 토속 어류산업화 센터에서 미꾸리 종자를 생산해서 월동 후 5개월 정도 키운 4∼5㎝의 3∼4g의 중간육성 개체로 이번 입식 후 가을까지 10g 이상까지 키워내 올해 상품화가 가능하다.

이 사업을 추진한 장기북 미꾸리작목반은 미꾸리 흙 파기에 의한 유실방지와 한여름 30℃ 이상 고온 시 사료 섭취율 저하 예방을 위한 논둑 보강, 논두렁 주변에 적정한 생육 환경을 위한 둠벙을 설치하고 황새 등 조류피해와 너구리 등 야생동물 습격예방을 위한 울타리 설치와 지속적인 치어생산 시설까지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미꾸리를 활용한 친환경 생태농업은 미꾸리가 식물 뿌리 산소공급 및 잡초제거, 해충구제의 역할을 하고 배설물을 천연 비료로 활용돼 식물생육에 도움을 주는 ‘농+수 융합생태 양식’으로 침체된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극한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규모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함으로써 지속적인 친환경농업을 실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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