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포항 호미곶의 새천년기념관에는 돈을 내야만 들어갈 수 있다.
포항시는 10일, 유료화를 통해 새천년기념관의 각종 시설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유료화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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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는 “관광예산절감으로 재정의 건전성을 도모하는 한편, 바다화석, 수석 등 문화예술품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관람문화 선진화로 관광객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입장료 유료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밝힌 관람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어린이 500원. 포항시민과 울산, 경주를 비롯해 영덕, 울진, 울릉주민은 어른 1,000원이고 청소년, 군인, 어린이는 무료이며 기존 유료시설이었던 바다화석박물관도 통합된 입장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같은 새천년기념관 입장료 유료화에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포항시는 앞으로 전망대에 망원경과 LED 야간경관조명등 시설을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지만 인근 과메기문화관을 비롯 형산강에코생태탐방로에도 망원경이나 증강현실체험등이 무료로 개방되고 있는데다 새천년기념관 내부가 딱히 돈을 내고 입장할 만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시민들의 반응이다.
또 먼저 시설과 콘텐츠를 보완한 후 유료화가 추진됐어야 한다는 지적이며 해맞이축전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연말연시의 유료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실질적인 재정수익도 회의적이다.
이한웅 기자 content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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