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질 듯 꺼질 듯하던 불길이 7개월째 밤낮없이 타오르자 마침내 ‘불의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변신해 시민 앞에 나타난 무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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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월째 꺼지지 않는 가스불길 |
포항시가 공원조성 사업을 벌이던 중 대잠동 폐철도부지 지하수 시추공에서 불길이 치솟아 오른 것은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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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의 정원'을 알리는 안내문 |
당초 전문가들 조차 천연가스매장량이 경제규모 이하인데다 1~2개월정도면 불길이 꺼질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7개월이 지난 지금도 불길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지속되자 포항시는 아예 안전펜스와 설명안내문까지 설치해 <불의 정원>이라는 소규모 공원을 조성,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2일부터 시민과 관광객에 공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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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 더 아름다운 가스불길 주변 풍경 |
시는 또 불길이 단기가내에 꺼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 중단했던 공원 조성공사를 재개하는 한편 불길 주변에 특수 방화유리와 안전펜스를 설치한데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현장에 불을 형상화한 성화대 형태의 조형물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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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철도부지의 끊어진 철도 |
포항시 관계자는 “일단 완벽하지는 않지만 볼거리 제공형태의 불의 공원을 조성하고, 전문기관의 매장량 조사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관광코스 조성계획을 세울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한웅 기자 content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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