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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경절 연휴 중화권 관광객 ‘환대’대만,홍콩,중국 관광객 3백여명 경주에서 달빛걷기등 참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는 30일 경주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 일원에서 중화권 국경절 연휴(10.1 ~ 8)를 맞아 경주를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가졌다

@국경절 연휴를 맞아 경주를 찾은 중화권 관광객들이 환영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3개국에서 경주를 찾은 3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첨성대 앞 특별무대에서 송편만들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떡메치기 등 민속놀이 경연대회와 퓨전국악공연을 관람한 후 각자의 소원을 적은 주령구(酒令具)와 등(燈)을 들고 첨성대를 출발하여 동궁과 월지까지 소원등 달빛걷기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우리 전통 음악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퓨전 국악 공연과 동궁과 월지에서 출토된 주령구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 달빛 아래에서 주령구 등을 들고 옛 신라거리를 걸으며 소원을 비는 이번 행사는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대만 관광객 장개희씨는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에서 전통음악과 함께한 과거로의 여행은 한국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다음에 꼭 한 번 더 경북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경주 시니어 클럽 회원 등 10여명이 송편만들기 체험, 주령구 소원등 제작의 지원인력으로 활동하며 한국의 전통을 외국인에게 알리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종수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드사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관광업계를 위해 중국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등 다양한 지역의 해외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한웅 기자  content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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