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학습원(원장 장숙경)은 지난 18일 평생학습원에서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업무현황을 공유하고 포항형 평생교육 플랫폼 조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직원 업무 연찬회를 가졌다..

평생교육과, 시립도서관, 시립미술관 직원 60여명과 포항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연찬회에서 각 부서 간 업무공유와 프로그램 조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포항형 평생교육 플랫홈 조성”이라는 주제 하에 올해에 추진하는 평생학습 관련 주요사업과 향후 업무 추진 방향성에 대한 직원 간 업무공유에 이어 이상모 도시전략연구소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해양문화관광도시 조성, 북방경제의 필요성과 준비성 등 포항만이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고 은퇴자를 위한 심리교육과 비전을 제시하는 평생교육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원장과의 대화의 시간에서는 평생학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평생학습 시설과 기관·단체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숙경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평생학습을 조율하고 견인해 가는 공무원과 유관단체 관계자들의 전문성이 함양되고 평생학습도시 추진동력이 집중되어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 활성화 및 지역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는 시립도서관과 시립미술관의 활성화 및 시민에게 다가가는 프로그램 개발을 발굴하기 위해 연찬회를 수시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연찬회에서 건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시설별로 특색 있는 사업 발굴에 나서 시민들의 평생학습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우성희 기자  wooc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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