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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바다를 미래 신성장동력 발판삼아 ‘해양문화관광중심도시’ 도약정부 공모사업 중심으로 국제해양관광도시 비전 밝혀

경주시가 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해양관광 기반인프라 확충으로 지속가능한 어촌경제의 기틀을 마련하고 경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해양문화관광중심도시로의 도약에 주력하고 있다.

사실상 경주는 감포와 양북, 양남에 이르는 43.5㎞의 긴 해안선과 문무대왕수중릉, 감은사지, 양남주상절리 등 해양유적과 만파식적 설화, 감포 별신굿 등 소중한 유무형의 해양 역사자원이 많은 해안도시지만, 그동안 내륙 도시로만 인식돼 해양 관광자원 활용이 부족한 실정.

이와 관련 경주시는 최근  2020년 개항 100주년을 앞둔 감포항에서 해양수산분야 언론브리핑을 갖고 그동안 내륙중심의 역사도시 한계를 극복하고 동아시아 국제해양관광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경주가 가진 해양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먼저  포항지방해양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송대말 등대 해양문화공간조성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와 기대감을 피력했다.

@감포 송대말등대

감포항의 일출 명소로 잘 알려진 송대말 등대는 1955년 6월에 무인등대로 최초 점등했다가 2001년 12월에 유인등대로 변경되었으며, 해양수산부의 무인화 계획에 따라 올해 11월 1일부터는 무인 등대로 다시 전환 운영 중에 있다.

@감포 송대말등대

시는 무인화된 등대의 부속건물과 숙소, 부지 등 유휴시설을 중앙정부와 협업을 통해 전 국민이 즐기고 쉴 수 있는 새로운 해양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 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등대 주변의 훼손된 환경을 정비하고, 등대와 부속건물을 감포항 근대사를 재조명하는 역사관, 가상현실 체험관 등 전시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춘 해양문화역사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또  시는 감포항 연안항 개발, 송대말 등대 컨텐츠 사업 연계 등 감포항 주변 기초 인프라를 확충하여 어촌정주 여건 개선 및 해양관광기반을 조성하고, 감포항 친수공간 내 타워라이트 설치, 타워문화관 건립, 시어(市魚)인 가자미를 활용한 풍물거리 조성 등 특화된 어촌개발을 통해 어촌 소득원을 창출하고 해양거점도시로서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정복합선 ‘문무대왕호’

행정복합선 ‘문무대왕호’ 도 오는 12월 취항한다.

경주의 청정 동해바다를 수호하게 될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시가 보유한 기존 어업지도선은 0.75톤 규모의 소형선인데가 선체마저 노후화돼 해양 수산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함께 대형화되는 어선의 원활한 안전조업 지도와 불법어업 단속, 해난사고 및 재난 발생시 신속한 업무 수행에 곤란을 겪으며, 최신의 다목적 행정선으로 교체해야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다음 달 취항을 앞둔 해양행정복합선 ‘문무대왕호’는 도비 10억 포함 사업비 50억원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건조에 들어가 올해 5월 기공식을 갖고, 시운전과 검사를 거쳐 지난 8월 전남 목포에서 진수식을 가졌다.

길이 33.5m, 폭 6.0m, 높이 2.8m, 83톤급으로, 최대 승선인원은 30명으로, 가볍고 부식에 강한 고장력강판과 알루미늄을 함께 사용했으며, 동해안의 거센 파도에도 최대 21노트의 선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1,959마력의 고속디젤엔진을 주기관으로 사용했다. 또한 어구 및 어장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워터제트 추진방식도 채택했다.

김동헌 기자  kimcop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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