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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羅마을에서 연오랑세오녀를 만났다.포항문화재단, 나흘동안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에서 이색기획 "찬사"

포항문화재단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신라마을에서 연오랑과 세오녀를 만나다!>가 많은 시민들의 사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25일 제외, 4일간)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 프로그램은 동해면 자생단체 및 주민, 아동지역센터와 포항시 관내에 거주하는 가족 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테마공원 곳곳을 돌며,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비롯한 해설과 함께 일월대에서 주변 경관 전체를 조망하며 공원을 돌아봤다.

특히, 공원 내에 있는 신라마을에서 실크스크린과 천연염색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신라마을 도기야댁은 장소에 맞게 연출된 천연염색 작품이 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해면민복지회관 이치현(56) 자원봉사회장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이미 알고 있던 연오랑세오녀 설화나 지역의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애향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포항문화재단 도병술 사무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월사상의 정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힐링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호미반도 둘레길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맑고 투명한 바다를 옆에 두고 기암절벽과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다.

일자별 20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조기마감 되는 등 시작 전부터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성희 기자  wooc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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