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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회, 海外연수 대신 국내연수도 "충분"郡 재정상황과 경기불황 감안, 편성예산 3천600여만원 반납

"군 재정상태도 좋지않고 장기간의 경기불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무슨 낯으로 외국에서 연수합니까? 국내에서도 배울게 많은데"

고령군의회(의장 김선욱)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여수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의 상당수 기초자치단체 의회가 재정상황과 서민경제 형편을 감안하지 않고 너도 나도 앞다퉈 해외연수를 갖고 있는 가운데 귀감이 될 만한 결단이다.

@고령군의회의 국내연수

연수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정례회를 대비하여 조례안 및 예산안 심사 등을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의정실무 역량 강화 교육, 선진 의회 운영 벤치마킹을 위한 여수시 의회 방문, 지역 특성화 산업 시찰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연수는 해외연수를 대체하는 국내연수라 더 뜻깊다. 고령군의회는 지난 추경예산 편성 시 36,500천원의 예산을 반납하여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였다.

시기적인 문제, 군 재정 여건, 경제 불황 등의 이유로 의원 모두 해외 연수를 하지 않고, 의원 전문성 향상은 국내연수로 대체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은 “해외연수 취소하고 가는 국내연수인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여 군민을 대변하는 능력을 갖춘 의회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

성원기 기자  swkwo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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