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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둘도 없는 신라 문화의 향연, 경주 신라문화제 개막9일까지, 7일간 월정교,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신라 문화 한눈에
@개막행사

천년고도 경주의 대표 종합문화예술축제 ‘제46회 신라문화제’가 3일 새롭게 복원된 고대 교량건축의 백미 ‘월정교’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행사를 갖고, 오는 9일까지 7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다.

@선덕여왕 행차행렬

개막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시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과 멀리 해외자매우호도시인 일본 우사, 중국 시안과 이창 등 우호도시대표단 등 국내외 귀빈과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월정교 일원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메웠다.

@첨성대 축조재현

공식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으로는 베트남 호찌민시립예술단이 지난해 ‘호찌민-경주 엑스포’에 대한 답방공연으로 신라문화제 개막을 축하하는 특별공연이 펼쳐졌으며, 주낙영 시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주제공연인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 ‘물의 전설’ 뮤지컬 공연과 화랑무와 아리랑태무 협연, 거미와 에일리, 홍진영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의 열정적인 공연과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져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거석 운반

주낙영 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축제,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우선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고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차근차근 올바른 단계를 밟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행사에 앞서 이른 오전부터 신라문화제 주무대인 월정교 일원은 올해 ‘새롭多, 신나多, 멋지多’ 3多 축제로 새롭게 달라진 신라문화제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월정교 서편 광장에는 석공 명장들이 첨성대를 옛 신라시대 축조방식으로 그대로 재현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보고, 축조 중인 첨성대 내부 구조를 리프트에 올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어린 아이와 함께 온 가족단위 관람객의 행렬이 길게 늘어섰다.

또한 옛 첨성대 축조 당시 거대한 석조물을 운반한 장면 재현을 위해 지역 읍면동별 청장년 30여명이 3.6톤에 이르는 거대한 석조물을 빠르게 옮기는 거석나르기 대항전이 펼쳐져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첨성대 축조에 참여하는 선덕여왕의 행차 행렬를 재현한 거리 퍼레이드는 경주역에서 시가지를 지나 황리단길을 거져 월정교로 이어졌다. 신라고취대와 선덕여왕, 화랑과 원화, 기수, 무용수, 신라군사, 궁녀, 풍물단과 행렬참가자들이 다양한 의상을 차려입고 퍼레이드를 펼쳤으며, 행차 중 각종 무용과 무술 퍼포먼스와 함께 비담의 난을 재현하는 이색적인 볼거리가 연출돼 거리의 시민과 관광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동헌 기자  kimcop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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