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0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특별재생 Young아이디어 발굴단 우수 아이디어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4월 포항시는 11.15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에 특별재생계획 수립단계부터 지역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안전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동대 등 4개 학교 6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특별재생 Young아이디어 발굴단’을 구성했다.

이들 발굴단은 발대식 이후 9월까지 수차례 모여 아이디어를 다듬어 왔으며, 이 중 우수 아이디어 5점을 이날 발표했다.

발표회는 흥해 도시재생을 위한 아이디어를 각 팀별로 10분씩 발표했으며, 흥해주민인 특별재생 도시재생대학 수강생들이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를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마을기업 ‘같이가장’ 및 함께 성장하는 흥해시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한동대학교 마을기업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특별재생 Young아이디어 발굴단에서 발표된 우수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보완하여 특별재생계획 수립에 반영토록 하고, 앞으로도 지역 대학생들이 흥해 도시재생에 참여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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