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한여름 대표축제인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지난 25일부터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가운데 단 한건의 사건사고도 없이 진행되어 안전한 축제의 모범이 되었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를 주최‧주관한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불빛축제의 특성상 야간의 짧은 기간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특성을 감안해 시 안전관리부서를 비롯 경찰서, 해양경찰서, 소방서, 가스공사, 전기안전공사 등이 모여 수차례 협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안전한 축제를 개최를 위해 축제종합상황실 외에 별도로 축제장 내 안전관리종합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메인무대 주변과 바지선, 영일대 상누각, 여객터미널 방파제, 해안선 등 곳곳에 안전시설과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하여 혹시 발생할 지도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한편 앰블런스, 소방차를 비상대기 시켜 축제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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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문화재단이 경북소방본부와 함께 진행한 안전체험버스 프로그램 |
특히, 지난해 지진 이후 시민들의 안전에 관한 관심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포항문화재단은 경북소방본부와 함께 안전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여기에는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17개 어린이집 550여명이 체험에 참여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안전체험버스는 포항시의 시민안전 우선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중점 진행하였으며, 지진 및 화재시의 대피요령 교육 및 체험, 지하철 비상탈출 등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 송금희 회장은 “포항의 대표 축제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에 대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면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단순히 보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시민들의 당면 관심사항을 축제프로그램으로 반영한 것을 보니 시민을 위한 축제로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다”고 밝혔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지진과 관련해 안전에 관한 시민의 관심이 큰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안전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관심과 니즈를 파악해 축제 프로그램으로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성희 기자 wooc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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