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과 공식선거일정 진입을 앞두고 경북도교육감선거에 돌발 변수가 등장했다.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종식, 장규열 두 예비후보가 공약전반에 대한 정책공조에 전격합의한데 휴일을 지낸 후 23일, 공동기자회견을 자처해 단일화 수순을 밟아가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임종식, 장규열 두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한동대학교에서 만나 정책공약 공조 협약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에 앞서 임종식, 장규열 두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포항의 한동대학교 느헤미야홀 교수연구실에서 함께 만나 미래 경북교육이 나아갈 혁신적 방향성 정립과 정책공약 공조 협약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두 후보측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임종식, 장규열 두 후보는 경북교육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창의· 인재 융합형 인재 육성, 글로벌 교류협력과 인성교육 강화 및 인문학 교육의 중요성 대해 서로 공감하고 이번 경북교육감 선거에서 두 후보간에 교육정책 공약에 대해 어떻게 공조해 나갈 것인지 그 방법을 논의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보수와 중도 진영을 아우르는 대표후보로서 누가 더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 서로 간에 판단해 보자는 데도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후보 단일화 작업에 나선 것이다.

두 후보진영은 22일, 함께 보도자료를 내고 23일 오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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