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4일 ‘금관총 복원 및 전시공간 조성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동원건축사사무소(대표업체)와 ㈜건축사사무소아이앤, ㈜아이앤디자인건축사사무소가 공동응모한 ‘천년의 혼, 천년의 길, 천년의 풍경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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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작 ‘천년의 혼, 천년의 길, 천년의 풍경’ |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천년의 혼, 천년의 길, 천년의 풍경’은 계획부지를 적절히 활용해 도심과 대릉원 경관의 조화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금관총 적석목곽부를 경건하고 차분한 이미지로 연출해 관람자들이 과거 무덤구조를 상상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경주시는 최종 당선작 외에도 우수작으로 ㈜이음건축사사무소(대표업체)와 ㈜디아건축사사무소가 공동응모한 ‘미완의 형상, 부재(不在)의 진정성’을 선정했으며, 그 외 가작 3개의 작품을 추가 선정했다.
앞서 2월에 시행한 ‘금관총 복원 및 전시공간 조성 설계공모’에는 총 13개 업체가 작품을 제출했으며,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평가를 위해 문화재위원, 건축가, 발굴전문가 등 총 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경주시는 향후 최종 당선작을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12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동주 왕경조성과장은 “이번 금관총 복원은 2015년 재발굴 결과 나타난 적석목곽부를 보존 및 활용하여 신라 고분군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공사가 완료되면 대릉원 일원의 주변 경관이 크게 개선되어 인근 고분 전시관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동헌 기자 kimcop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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