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의 지진으로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서 발생한 6.5cm 땅밀림 현상이후 현재까지 100회의 여진이 있었으나 추가 땅밀림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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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흥동에 설치 가동중인 땅밀림 무인원격감지 시스템 |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땅밀림 피해가 있었던 용흥동 지역은 2013년 이 지역 산불이후에 지반보강 등 복구공사를 실시하고, 2015년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국내 최초로 무인원격 감지시스템을 구축, 지반변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진 발생 이후 산림청 외 6개 산림공학, 토목 관련 기관의 전문가들과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기존 모니터링 구역 외에도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지난 2월부터 무인원격 감지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여 땅밀림 신호를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 같은 무인원격감지시스템으로 지진과 여진 발생에 따른 추가 땅밀림현상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4월말 현재까지 추가적인 지반 변위는 없는 상황이다.
포항시는 그러나 “ 땅밀림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상황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땅밀림이란 토양층이 지하수 등의 영향으로 중력에 의해 서서히 아래 방향으로 밀리는 현상으로,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1980년 충청북도 청원군 미원면 일원 0.5ha의 산에서 땅밀림이 발생한 이후 올해까지 전국 37개소에서 땅밀림이 발생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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