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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長과 議長, 그리고 길

 

@촬영 = 콘텐츠코리아

4월10일 오전 11시30분

포항시의회 제248회 임시회가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장.

평소 의사봉을 잡고 근엄한 표정으로 의사일정을 진행하던 의장과  집행부 수장으로 날카로운 시정질문을 방어하던 굳은 표정의 시장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마침 예결특위 위원장 선출로 잠시 정회된 후, 밝은 표정으로 의회객석쪽에서 만난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그동안 포항시를 이끌어 온 양쪽 수레바퀴 였던 두 사람.

포항시의 주요행사 때마다 항상 옆좌석에 나란히 앉아았던 두 사람은 이제 각각 제 갈길을 간다.

5분후, 문명호의장은 20년간 등원했던 포항시의회를 떠난다는 사퇴 신상발언을 눈물 닦아내가며 동료의원들 앞에서 읽어내려갔고. 2시간 후 이강덕 시장은 기자들 앞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입장문을 읽는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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