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을 맞은 포스코가 100주년때 매출 500조원의 글로벌 최고기업을 꿈꾸기 시작했다.
포스코는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포항공대체육관에서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서의 미션과 비전을 발표했다.
권오준 회장이 미국의 테드(TED) 강연 방식으로 설명한 글로벌 100년 기업 포스코의 새로운 미션은 <Unlimit the Limit: Steel and Beyond>이다. 수개월 동안 임원토론회 등을 거쳐 확정한 이 미션은 지난 50년 포스코 도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에는 철강뿐만 아니라 비철강분야에서도 강자가 되겠다는 ‘한계를 뛰어 넘어 철강 그 이상으로’의 의미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그룹 이익의 80% 가량을 철강 및 그 관련 분야에서 거둬들이는 현재의 수익구조를 철강, 인프라, 신성장 등 3대 핵심 사업군에서 4:4:2의 비율로 고르게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주력 사업인 철강 외에 인프라분야는 트레이딩, 건설, 에너지, ICT 등이 포함되고, 신성장분야로는 에너지저장소재, 경량소재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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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준 회장이 4월 1일 창립기념일 행사가 열린 포스텍 체육관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
미션과 함께 선포한 비전 역시 위대한 포스코가 되자는 의미로 ‘POSCO the Great’로 정했다. ‘POSCO the Great’는 권 회장이 2014년 처음 취임할 당시 위기에 직면했던 포스코를 회생시키기 위해 가장 강력했던 포스코의 위상을 되찾자는 의미에서 내건 슬로건이었는데, 이번에 사업구조와 기술, 조직문화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린다는 의미인 Great Business, Great Technology, Great Culture로 체계화했다. 포스코는 그동안 제철보국과 교육보국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 왔듯이,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 향해가는 시점에서, 미션 및 비젼 선포 외에 국가에 보답하는 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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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직원 및 외주사 대표들이 비전 달성 결의 세리모니를 하는 모습. |
포스코역사박물관에서는 포스코 50년의 성장사를 기록한 다양한 영상물과 소장사료를 함께 소개하는 ‘영상기록 포스코 반세기’전시회가 6월30일까지 진행된다.이와 함께 5월말까지 서울과 포항, 광양에서 CEO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100년 기업을 향한 임직원의 결속을 다질 계획이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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