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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들의 追憶 <로봇태권 V> 경북도청으로 소환조선시대로 날아가 산수화에 등장한 로봇태권 V

경상북도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과 연계하여 4월 한달동안 본관 1층 로비 갤러리에서 2017년도 애니메이션부분 경상북도 최고 장인에 선정된 김청기 감독의‘로봇 태권 V’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 로봇태권 V(엉뚱산수화-성안사람들)    <경상북도 제공>

이번 전시회에는 김청기 감독이 그린 엉뚱산수화 20여점과 크고 작은 ‘로봇 태권 V’피규어, 추억의 소품 등 7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엉뚱산수화는 김청기 감독이 “로봇 태권 V를 보고 자란 아이들이 40, 50대가 됐어, 정작 나는 태권 V 만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래서 태권 V를 더 멀리 보내버리기로 했지. 조선시대로”라며 ‘로봇 태권 V’를 화선지 위에 등장시킨 것이다.

조선시대로 돌아간 ‘로봇 태권 V’가 한국의 산세를 감상하며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조선의 보부상을 만나기도 하며, 농민과 아이들의 친구로 만나는 등 재미있고 친근한 이미지로 표현 되고 있다.

@로봇태권V(엉뚱산수화  -  場이 서는날)

또 사람보다 큰 대형 ‘로봇 태권 V(2.5m)’등 다양한 피규어들을 배치하고 기념촬영 할 수 있도록 등신대와 추억의 고전자료, 소품 등도 전시한다.

김청기 감독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영화의 선구자로 1976년 ‘로봇 태권 V’를 발표하여 영화감독으로 데뷔하였으며 개봉당시 서울에서만 13만 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이후에도 똘이장군, 우레매시리즈 등 50여 편의 만화영화 작품을 제작 한 바 있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이다.

민인기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40, 50대 중·장년층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고 로봇 태권 V를 매개로 가족 간의 소통과 공유의 장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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