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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에 돌아온 호랑이” 창작연희극 ‘범맞이 굿-깜깜 day’ 선봬극과 춤, 노래, 풍물, 탈춤이 어우러진 창작연희극!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과 (주)아트플랫폼 한터울은 창작연희극 ‘호미곶 범맞이 굿-깜깜 day’를 오는 10월 3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포항문화재단과 아트플랫폼 한터울이 함께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의 역사와 생태,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동시대적인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창작연희극 ‘호미곶 범맞이 굿-깜깜 day’는 극과 춤, 노래, 풍물, 탈춤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한 특별한 굿판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작품은 인간의 삶이 밀어내고 사라지게 만든 존재에게 다시 돌아올 자리를 내어주는 ‘약속의 굿’에서 출발한다. 특히 예로부터 호랑이와 관련된 이야기와 전승이 전해지는 호미곶을 배경으로, 사라진 존재인 호랑이를 다시 불러내며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꾼다.

공연에서는 굿 음악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연주와 풍물, 탈춤,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 전통연희의 생생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여기에 아트플랫폼 한터울과 창작진이 직접 개발한 호랑이의 움직임과 표현을 더해 어린이와 가족 관객도 쉽고 재미있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호미곶 범맞이 굿-깜깜 day’는 단순히 전통 굿의 형식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생태와 공존의 문제를 전통연희의 언어로 풀어낸 창작 작품이다.

아트플랫폼 한터울은 앞서 국악가족뮤지컬 ‘강치전’, 뮤지컬 ‘마고마나또라’ 등 지역의 역사와 생태,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포항과 호미곶이 가진 지역적 이야기를 새로운 공연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창작연희극 ‘범맞이 굿-깜깜 day’는 아이들과 가족 관객들이 신명나는 연희를 함께 즐기면서 자연과 생명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호미곶 범맞이 굿-깜깜 day’는 오는 9월 11일부터 티켓 오픈하여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만 3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성희 기자  wooc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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