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은 26일 저녁 6시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온 후원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6 포항 문화예술 동행 기업 파트너십 데이–문화로 잇는 오늘, 함께 빚는 내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문화예술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보내온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간의 후원이 지역 문화예술 현장에서 만들어낸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기업과 문화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문화후원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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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을 비롯해 포스코, 동국제강, iM뱅크 등 30여 개 지역 문화예술 후원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문화후원의 가치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는 박용선 포항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제영상 「후원이 만든 문화의 시간 365일」 ▲미래 퍼포먼스 「미래에서 온 편지–문화의 다음 장을 쓰다」 ▲첼리스트 박유신, 피아니스트 문성우, 조희창 음악평론가가 함께한 특별공연 「문화를 잇는 선율」 ▲박용선 포항시장 감사마음 증정 ▲기획전시 「아침놀」 전시투어 ▲파트너십 리셉션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제영상과 미래 퍼포먼스를 통해 기업의 후원이 공연과 전시, 축제, 문화예술교육 등 시민의 다양한 문화경험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의 예술인과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선순환의 과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역 산업과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포항의 문화예술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주신 기업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울 때 함께하는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동행이며, 기업의 문화후원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약속이자 포항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소중한 후원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가치 있게 쓰이고, 그 성과가 다시 기업의 자긍심과 브랜드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문화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협력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후원 생태계로 포항문화재단은 그동안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축제와 공연, 문화예술교육, 예술인 창작지원 등 다양한 문화사업의 기반을 확대해 왔다. 특히 기업의 후원이 단순한 재정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이 함께 이뤄지는 ‘문화파트너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존 후원기업과의 파트너십과 예우를 강화하는 한편, 포항문화포털을 활용한 소액기부 시스템과 문화기부 참여 캠페인 등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기업 여러분의 후원은 시민들이 더 좋은 문화를 누리고, 지역 예술인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소중한 힘”이라며 “재단도 후원의 성과와 가치를 기업과 시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예술인·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문화후원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후원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의 기업과 문화예술이 서로의 가치를 높이는 상생형 문화파트너십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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