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총사업비 30억을 들여 ‘도산 서부리 이야기가 있는 마을 조성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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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도산 서부리마을 전경 |
안동시내에서 도산서원 방향으로 자동차를 타고 30여분을 가다보면 한국국학진흥원 맞은편 아래쪽으로 반듯한 동네가 나타난다. 이곳이 1976년 안동댐 건설로 구 예안면 소재지였던 정든 마을이 물에 잠기게 되자, 수몰민들이 새 생활터전으로 조성한 “예안 이주단지”, 현재의 도산면 서부리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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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성현한옥체험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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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몰전 예안면 소재지 |
이 곳에서‘도산 서부리 이야기가 있는 마을 조성사업’이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최근 주말이면 선비순례길로 조성된 선성수상길을 걷기 위해서 오는 외지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 선성수상길은 안동호 수면 위에 길이 1㎞, 폭 2.75m 규모의 수상데크가 설치돼 안동호의 비경을 감상하며 물위를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관광 테마는 마을 내에 있는 마을갤러리이다. 갤러리는 마을 공공디자인사업을 통해 리모델링됐다. 특히 옛 관아의 집무실 건물(선성현 관아)이었다가 한옥 갤러리로 바뀐 ‘근민당(近民堂)’은 한옥의 멋과 운치로 전시된 예술 작품에 한옥 고유의 품격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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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성수상길 |
서부리 마을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마을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러 보길 권한다. 마을 주민들이 간단한 차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마을 역사와 주민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가 잘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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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끼마을 벽화 |
안동시 관계자는 “골목을 블록별로 나눠 각각 테마가 있는 벽화를 그리고, 마을 요소요소에 재미있는 아트벤치와 서부리 랜드마크 격의 조형물을 설치하여 마을에 다채로운 색을 입힐 계획”이라며 “이 사업은 마을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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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내 갤러리 |
김경호 기자 isl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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